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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이야기

테슬라 드디어 S&P 500 편입하다

테슬라 드디어 S&P 500 편입하다

12월 18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는 테슬라로 인해 들썩들썩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날 2억2212만주가 거래되었고 이날 거래액만 1500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단일 주식의 하루 거래액으로 사상 최대 기록이라고 합니다.

테슬라의 '롤러코스터'식 주가 흐름에 따라 나스닥 지수와 S&P 500 지수도 함께 요동쳤습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12. 2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에 공식 편입되는데 대형주 위주의 S&P 500에서 테슬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1.69%로 상위 5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테슬라보다 비중이 큰 종목은 애플(6.57%), 마이크로소프트(5.29%), 아마존(4.37%), 페이스북(2.13%) 등 단 4개 종목뿐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주가가 730% 넘게 올랐는데 특히 S&P 500 편입을 앞둔 마지막 날인 18일엔 주가가 5.96% 올라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하면서 거래량이 2억2210만주로 평소의 5배가량으로 폭등했다고 합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전 거래일인 18일 종가 기준으로 6588억달러(약 717조1000억원)입니다. 주요 지수에 처음 편입되는 종목 가운데 테슬라처럼 시총 규모가 큰 것은 전례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테슬라 주가가 계속 상한가를 달릴지는 미지수입니다.
과거 야후의 경우 1999년 11월 S&P 500 지수 편입이 발표된 뒤 12월7일 편입일까지 주가가 210달러에서 350달러로 67% 폭등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폭등세를 지속해서 2000년 1월3일 475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폭락세를 달렸습니다. 2000년 한 해 86% 하락했습니다. 그해 닷컴버블이 있었지만 그당시 야후의 매출은 88% 상승세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페이스북도 2013년 지수 편입 당시 발표부터 편입일까지 17% 상승했지만 이후 한 달간 6% 내리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저같은 개미투자자가 시장에서 롱런하려면 장기투자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4차산업 시대를 맞이하여 테슬라의 대활약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오늘도 개미투자자는 존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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